지난 금요일(2022년 5월 20일) 한케이 마곡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 알파라지그룹 아흐메드 대표와 미팅이 있었습니다. 알파라지그룹 아흐메드 대표는 지난주 목요일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회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지에서의 한케이 마케팅 상황 및 반응에 대한 알파라지 그룹의 설명

 1) 알파라지그룹의 노력으로 걸프 지역(GCC)에서는 한케이 인지도는 상당히 알려져 있다.

 2) 걸프 지역(GCC) 뿐만 아니라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유럽 및 타국가에서도 판매가 이루어졌다.

 3) 결론적으로 언급하자면, 한케이 제품은 좋은 제품이다. 전년도에는 여러 대내외적인 환경으로 인하여 거래 진행이 원활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알파라지그룹은 한케이와 거래 관계를 계속하고 싶다.

2. 제품 관련

 1) 고객 사용 반응 및 제품별 현지 고객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장단점 등 현지 상황을 설명하고 제품별 특성 등 구체적인 질문을 한케이에 요청하였다.

 2) 제품 효과 : 어떤 제품은 피부과 다니는 고객이 한케이 제품만 사용하고 피부가 좋아질 정도로 상당히 효과가 좋다. 다만, 몇몇 고객들은 사용 후 트러블이 생긴다. 이유를 알고 싶고 대처 방안을 알고 싶다고 함.

 3) 한케이는 상기 내용에 대해서, 피부타입별 솔루션(사진 및 이미지 등을 포함하는 구체적인 컨텐츠)과 고객 피부 상태 및 다양한 상황별 대처 방안과 함께 고객 타입별 판매 매뉴얼 등을 제공하기로 함.

3. 계약 관련

 1) 알파라지 그룹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먼저 밝혔다.

  ① 그룹의 특성상, 전체 경영회의를 개최하여 한케이 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영림인테리어 관련 건설 사업 등 다른 사업진행도 포함)에 대해서도 함께 결정하여야 한다. 원래는 4월 라마단 전에 하려고 하였으나, 현재 여러 사정상 6월 말경에 진행하기로 되어 있다. (이 부분에 대하여 부연하여 설명드리자면, 알파라지그룹은 로열패밀리가 자본 참여하고 그래서, 운영은 아흐메드 회장이 운영 권한을 가지고 있으나 로열패밀리도 참여하는 주요 경영 회의를 거쳐서 정책 방행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법인을 운영할 때의 스킴과는 다른 부분이 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② 경영회의에서 한케이 관련해서 논의할 내용은, 기술 이전 문제, 계약 진행(오더), 오프라인 숍 오픈(백화점에 판매 부스 설치)시 한케이 대표 초청과 현지 피부과 의사(병원 고객에게 판매 의향 있는 의사들) 및 유통업자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 및 판매 마케팅 요청 등이다. 우리(알파라지그룹)은 이에 대하여 내부 경영회의를 거쳐서 한케이에 통보할 예정이었다.

 2) 상기 3-1)-②에서 한케이는 다음과 같은 내용(계약 이행에 대한 개런티 요구)에 대하여 우선 답변을 받기를 요청하였다.

  ① 현재의 계약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약정된 연간 최소 개런티는 지켜져야 한다. 연간 개런티가 지켜지지 않는 바람에 한케이는 자금 유치 및 경영, 운영 관련하여 여러 어려움이 발생하였다.

  ② 최소한의 이행 보증금으로 즉시 50만달러를 선입금(Pre-paid)하고, 매 오더시마다 구매 금액만큼 차감(공제)한다.

  ③ 만약, 본 항목과 관련하여 이행되지 않으면 한케이는 알파라지그룹과 계약을 종결할 것이라고 통보함.

 3) 상기 2)에 대한 알파라지 그룹의 대답

  ① 미팅 당시 밝힌 입장 : 계약 최소 개런티는 지키도록 노력하겠다.

  ② 선입금(Pre-paid)은 금주에 귀국하여 내부 회의를 거쳐서 즉시 답변을 주겠다. 아마 한번에 50만 달러는 되지는 않을 것이다. 순차적으로 계속 선입금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될 것 같다.

4. 계약 이행 이외의 다른 문제

 1) 상기 3-1)-② 항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한케이의 입장을 밝힘

  ① 현재 싯점에서는 기술 이전은 고려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알파라지그룹이 그동안 약정된 개런티를 지키지 않았기에 우선 계약 이행이 진행된 후 협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 물론, 알파라지룹이 적극적으로 나서면 협의 진행할 수 있다.는 의향은 밝힘.

  ② 기술 이전 대신, 아래와 같이 진행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한케이의 현재 입장을 제안함

   - 사우디아라비아 및 걸프지역(GCC)에 대한 한케이 브랜드 유통 권한을 알파라지 그룹에 완전히 위임한다.

   - 알파라지 그룹은 현지에 충진 공장을 만든다. 한케이는 한국에서 제품 내용물을 제조하여 벌크로 공급(IBC 1톤 탱크, 공급가는 기존 제품 공급가의 50%)한다.

   - 알파라지 그룹은 현지에서 용기 및 패키지를 디자인 제작하여 한케이 동의 후 사용할 수 있다.

   - 알파라지 그룹이 현지에 충진 공장을 건설하는 경우, 한케이는 PM(Project Manager)을 파견하여 설계(ISO, GMP 기준) 및 건설 과정에 컨설팅 참여해 줄 수 있다.

 2) 4-1)에 대한 알파라지그룹의 답변은, 3-1)에서 밝힌 일정과 같이‘6월말 전체 경영회의를 거쳐서 알려 주겠다‘고 함. 답변을 받은 후 로열티 금액을 통보할 예정 (한케이 내부적으로 협의한 결정 사항은, 계약시 이행보증금 100만달러 및 매 반기별 제품당 0.1$ 정산이며, 6월말 답변 받은 후 구체적인 수치 제시할 예정)

결론적으로, 현지에서 알파라지그룹의 적극적인 마케팅 진행으로 한케이 인지도에 대한 부분은 직간접적으로도 확인이 되었고 판매 부분에서도 제가 나가서(오프라인 숍 오픈시 현지 초청 계획) 제품 및 고객별 대응에 대한 직원 대상 매뉴얼 교육 등 연계하여 정리만 좀 해 준다면 원할한 진행이 되리라 확신이 들었습니다. 귀국 후에 우선적으로(5월말~6월초 예상) 계약 개런티 이행에 대한 Pre-paid 금액 등 답변을 주기로 하였으니 확인되면 후속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년도 한케이가 기대에 못미쳐서 현재 여러 어려움이 발생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확정된 거래처는 아직 살아 있고 정상적인 거래가 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협의 진행 중인 국내외 거래처 또한 한케이가 조금만 안정화되면 바로 시행 가능한 상태입니다. 여전히, 미래 성장을 위한 시리즈A 진행도 살아 있습니다. 

이외, 몇 건의 경영 및 사업 진행 건에 대하여도 본 건과 같이 확실화되는 즉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명확히 보여지지 않는 부분이 많겠지만 하반기에는 확실한 숫자를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한케이 가치가 좋은 방향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